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논란 (문단 편집) ===== 고전하는 러시아군 ===== 초반에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주요도시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날려서 큰 타격을 입히고, 서방은 우크라이나가 빠르게 함락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예상 외로 러시아군의 전차나 장갑차들이 격파당하며 고전했고 현재까지도 함락은 커녕 러시아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있다. 게다가 러시아 장군 전사자가 무려 10명 이상이다. 이런 고전에는 푸틴의 강요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방어선에 계속 축차투입으로 내몰리는 탓도 있다. 원래라면 화력전을 벌이면서 계속 상대의 약점을 찾고 이후 그곳을 돌파해 상대편 군대를 붕괴시켜야 하는데 빨리 전쟁에서 이기려고 조급하게 화력전과 돌파를 병행하고 있고, 그 결과 우크라이나군에게 큰 피해를 주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만큼 러시아군도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군이 동부 지역으로 눈을 돌린 이후에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많은 이들의 예상보다 진군이 늦어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의 게릴라 전술, 잘 방비된 서방으로부터 배워온 대전차전 전술에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에 비해 화력과 인력 모두 압도적인 우위지만,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결사항전 의지가 매우 강하여 러시아군이 가는 곳마다 시위대들이 길을 막고 화염병과 투석이 날아오고 있다. 다만 러시아군이 확실히 우위라 할만한 부분은 포병과 기계화가 잘 되어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러시아는 전선이 좁아진 동부에서 상대적으로 포병전력이 열세인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그나마 손해를 입힐 수 있었고, 기계화가 잘 된 덕에 튀는 속도는 빨라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거의 다 잡았다가도 놓친 일이 제법 있었다.[* 대표적으로 6월 [[세베로도네츠크 전투]]에서도 우크라이나군이 한때 세베로도네츠크를 반 이상 점령했지만 러시아의 포병 갈아넣기와 상대적으로 이탈이 빠른 러시아군의 속도 때문에 러시아군 전력을 온전히 해치우지 못해 도로 밀려났을 정도다.] 그러나 러시아군은 점령지 유지능력이 상당히 떨어지며[* 러시아군의 엉망인 민사작전 덕분에 점령지에서도 파르티잔들이 계속 나와서 러시아군의 골치를 썩히고 있다.] 지금 러시아의 의중처럼 상대국의 영토를 먹으려는게 목적인 전쟁은 단순히 화력이 다가 아니라 점령지 유지력도 중요함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치명적인 문제점이다. 그렇다고 민간인 지역에 대한 대규모 포격이 가해져 사상자가 다수 발생할 경우, 국제적으로 현재보다 더 큰 제재가 들어올 확률이 높으며, 전범국으로 찍힐 경우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상당히 골치가 아파진다. 거기다 러시아 내의 반전 여론에도 [[기름]]을 부을 수 있기 때문에[* 푸틴을 비롯한 러시아 수뇌부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같이 징집 회피율이 높은 대도시에 함부로 징집령을 내릴 수가 없다. 대도시 중산층들의 지지율이 흔들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자칫 잘못하면 푸틴의 자충수가 될 수 있다. 징집병이고 계약병이고, [[장병]](將兵, 장교와 사병) 계급 불문하고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다는 점 또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이 반목한 역사도 있지만 민족적, 문화적으로 같은 뿌리를 공유함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소련 시절 [[니키타 흐루쇼프]], [[레오니드 브레즈네프]] 2명의 [[최고지도자]]를 배출했고[* 흐루쇼프는 러시아에서 태어났지만 만 12세에 일찌감치 우크라이나로 이주해 자랐고, 정치 기반도 우크라이나였다. 브레즈네프는 아예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우크라이나인이다. 또 실질 최고지도자 뿐 아니라 법적 소련 국가수반까지 다 포함하면 [[클리멘트 보로실로프]], [[니콜라이 티호노프]]와 [[니콜라이 리시코프]]도 우크라이나인이다.] 과거의 역사를 어느 정도 화해 및 청산하고 [[독소전쟁]] 등의 국가적 어려움을 같이 이겨낸 [[형제]] 내지는 이웃 국가라는 인식이 있고, 우크라이나가 소련 시절 국토의 최전방이었으며 각종 군수 공장을 비롯한 산업 기반도 우크라이나에 많이 있었기 때문에 러시아 본국과 교류도 잦아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의 통혼도 매우 잦았고[* 애초에 우크라이나에서 혈통으로 러시아계냐 우크라이나계냐를 따지는 게 무의미할 정도로 '''[[피]]가 너무 많이 섞였다.''' 이러다 보니 우크라이나인들과 러시아인들은 서로를 같은 [[슬라브족]]이라고 인정하면서, 러시아인이냐 우크라이나인이냐의 여부는 국적으로 구분짓는다.][* 우크라이나의 네오나치들이 전쟁 이전부터 [[스테판 반데라|슬라브와 구분 짓고 반(反) 루스를 표방하는 우크라이나 민족주의를 추종한 것은 사실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당선된 데에서 알 수 있듯이 우크라이나 내에서도 그들의 주장은 억지라고 생각하여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이로 인해 친척이나 지인이 있는 경우가 지금도 많다. 이러다 보니 [[러시아계 우크라이나인]] 인구와 [[우크라이나계 러시아인]] 인구도 적지 않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만 해도 원래 [[러시아어]] 사용자라 '''러시아계 우크라이나인'''에 가깝다. 대통령이 이런데 국민들이 어떨지는 설명이 없어도 될 것이다. 또한 [[견원지간]]인 양국 정부의 외교적 관계와는 다르게 민간 부문에서는 러시아인의 83%, 우크라이나인의 76%가 상대방을 우호적으로 본다는 [[여론조사]]가 나올 정도로 엄청나게 가깝다.] '''진짜로 자신 또는 이웃의 가족이나 [[친척]]을 죽일 것을 강요받는 동족상잔'''이기에 사기가 낮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러시아 징집병 중 비슬라브계 변방 소수민족 숫자가 많은 편이다. 부차 학살같은 대규모 전쟁범죄에 동원된 그 64여단도 소수민족 부대.] 또한 러시아 내의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들이 합세한 [[반전]] 운동으로 인한 추가적인 사기 저하 역시 나타나고 있다. 거기다 러시아군 병사들이 사실상 강제로 차출하여서 전쟁에 총알받이로 동원한 것도 문제이다. 우크라이나 측에 잡힌 러시아군 [[포로]]들의 반응을 보면, 애초에 자기네들이 왜 우크라이나로 들어온 건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자원입대한 계약병들도 그저 훈련으로 알고 우크라이나 영토까지 들어왔다고 증언을 한 바 있고, 심지어 어떤 포로들은 원래 자기는 [[국방]]만 맡는 징집병이었는데 상부의 강요로 계약병 동의서에 별 수 없이 서명했는데, 며칠 뒤 정신차려 보니 우크라이나에 와 있다고 진술하는 등 현대 징모제도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방식으로 병력동원되었다는 진술을 일관적으로 하고 있다. 과거 푸틴이 징집병은 분쟁지역에 보내지 않겠다는 말을 지키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징집병들에게 계약병 동의서에 강제로 서명하게 만들어 명목상 지원병으로 바꾸고, 우크라이나로 간다고 말하지 않고 [[기지]] 이동 혹은 [[훈련]]이라고 속인 다음 차에 태워서 내릴 때는 이미 우크라이나 땅에 침략군으로 간 상태로 만든 것이다. 이는 러시아군의 초기 [[계획]]보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발생한 문제로 볼 수 있다. 원래 계획이면 기동부대가 투입되자마자 우크라이나군이 도망가기 바빠 그들이 전쟁을 했다는 사실도 실감하기도 전에 끝날 수 있을 거라는 판단 하에 시행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결사 항전으로 인해 전장에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지기 시작하자 투입된 병사들도 점점 상황이 파악되면서 당혹감에 의해 사기가 급락한 것이다.[* 러시아 정부 입장을 변명해주자면 그도 그럴 만한 게, 상술한 것처럼 러시아인들의 입장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은 완벽하게 구분되는 타국가 타민족이 아니기 때문이다. 양측 정부 간 관계가 어떻건 간에 개개인적으로는 혈연적으로 아주 관계없는 사람 찾기가 힘들 정도다 보니 국가가 전쟁을 대놓고 선포한다면 군을 그만두거나 병역기피로 입대를 피할 인원이 많아져 안 그래도 차질 많은 병력수급이 더 힘들어졌을 것이다. 달리 말하면 실질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일으켜봤자 어려운 전쟁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가족들에게 알리지도 못하게 지휘관급까지 모조리 [[휴대폰]]을 사전에 압수했으며 일부 [[대대]]에서는 아예 휴대폰을 불태워버리기도 했다. [[부모]]와 통화한 직후 [[https://youtu.be/XHnmcTHlrJA|울음을 터뜨리는 러시아 병사가 확인되는가 하면]] 계약병과 장교들까지도 '군사훈련인 줄 알았다', '전쟁이 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시민들이 우릴 침략자라고 부르는 게 너무 고통스럽다'며 푸틴을 원망하는 등 사기가 바닥을 치고 있는 판국이다. 이런 판국에 높은 사기를 가지고 제대로 싸운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일이다. 상술된 진술들이 전부 사실이라고 한다면 지금 러시아군은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때의 과거 소련군보다 상황이 안좋다는 뜻이 된다. 소련군도 아프간에 징집병들을 보내긴 했지만, 최소한의 선별과정 정도는 이루어졌고 그게 아니더라도 아프간으로 교대파병을 가게 될 것이니 마음 단단히 먹어라 정도의 발표는 분명히 하고 보냈다. 그 사이에 짧던 길던 현지적응 훈련도 했을 정도. 게다가 아프간 전쟁도 아프간 반군들도 [[소련인]]을 학살하는 일이 있어 조금이나마 명분 제공을 한 부분이 있었고, 전근대 [[이슬람]] 사회에 근대적 [[공산주의]] 확산과 인민해방이라는, 최소 [[공산권]] 국가들 사이에서 만큼은 정당성을 가질 명분이 분명하게 있었기에 지금의 침략전쟁과는 마냥 비교하기 어렵다.[* 이 전쟁과 자주 비교되는 전쟁 중 하나인 [[남오세티야 전쟁]]의 경우에도, [[2008 베이징 올림픽]]과 맞물린 상태였고 러시아군이 자국 밖에서 참여한 군사작전이지만 이건 조지아군이 러시아와 맺은 공동통치 협약을 위반하고 당시 [[평화유지군]] 파병 상태였던 러시아군에 선공을 날린 것이기 때문에 애초에 이번 전쟁과는 완전히 상황이 다르다. 이 부분에서는 조지아-러시아 사이의 주장이 다르긴 해도 일단 선공은 조지아가 한 것이 맞기 때문에 러시아측에서는 명분을 챙길 수 있었고, 조지아는 우크라이나보다도 체급이 작다 보니 단 4~5일 만에 수도를 함락시킬 수 있어서 국제적으로 더 큰 분란이 되지 않았다. 미군이 구호물품을 들고 조지아에 상륙했을 때에는 이미 러시아군이 철군준비를 하거나 일부는 진작에 본국으로 돌아간 상태였을 정도로 진행속도가 빠르기까지 했다.] 결국 군인 어머니회 측에서 정식으로 [[위헌]]이라며 문제삼고 러시아 국내에서도 비난을 받으면서 더는 국내에서 이 짓을 하기 어려워지자 자기네 [[괴뢰국]]인 [[도네츠크]], [[루간스크]]에서 아예 대놓고 18~55세 남성들을 대상으로 길거리 강제징집을 벌이고 있다. 물론 이렇게 징집된 사람들은 말 그대로 [[총알받이]] 신세라 도네츠크, 루간스크에서도 우리 뒤통수를 치냐고 반발하며 대부분 어떻게든 징병을 피하려 하고 있다는 점에서 러시아 본국에서 벌어지는 것과 별다를 게 없는 상황이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227500092&wlog_tag3=naver|#]] 푸틴도 이러한 반발여론을 의식하였는지 주로 빈민층이나 소수민족들 대상으로 징집을 하고 있는데 이들 계층을 상대로 하는 징집은 파급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고, 1차 체첸 전쟁을 뛰어넘은 대규모 병력손실에도 전쟁 지지여론이 여전히 압도적인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휴전]]이 되지 않은 채로 병력소모가 계속되면 결국 주요 대도시에 사는 청년들도 끌고 와야 하는 상황이 되니, 결국 전쟁에서는 진퇴양난인 셈이다.[* 군대는 생각보다 꽤 높은 학력을 요하는 곳임을 생각하면 이들의 전투력과 단합력이 어느 정도일지 짐작이 가능하다.][* 러시아군의 더 큰 문제는 대도시까지 포함한 총동원령을 내릴 쯤이 된다면 군수물자는 22년 5월 초보다 훨씬 더 부족해지겠지만 군수물자 재생산의 여력은 부재한다는 것이다.] [[보급]] 문제도 크게 지적받고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경과]] 문서에서도 언급되듯이 시간이 갈수록 흡사 [[아르덴 대공세]]의 [[독일 국방군]]을 방불케 하는 전장에 유기되는 러시아군의 전차 및 장갑차, 군용 장비들이 늘어나고 있는 등 최전선의 보급 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장비 및 유류품 보급 뿐만 아니라 병사들의 기초적인 식량보급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최근 노획된 러시아군 밥차에서 나온 재료들이 하나같이 부실하게 짝이 없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당장 기초적인 영양학 지식만 있어도 알 수 있듯이 식단에 ''' '[[단백질]]'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베어 그릴스]]도 생존을 위해서 단백질은 대체 불가능한 필수요소라는 점을 계속 강조하며, 특히 군인은 근력 및 지구력 향상, 부상 회복을 위해 동물성 단백질은 필수이다. 더욱이 전쟁 중이라면 군인들의 폭발적인 칼로리 소모를 감당하기 위해 지방과 탄소화물, 단백질이 높은 식량을 꼭 지급해야 된다. 괜히 미국의 [[MRE]]같은 전투식량의 1회 취식 분량이 3~4천 kcal씩이나 되는 게 아니다. 그리고 밥이 얼마나 맛있는지는 병사들의 사기에 직결되기 때문에 고기 반찬은 영양학적인 영향 이상으로 중요하다.] 피클은 캔이 아닌 유리병에 담은 탓에 바닥에 떨어져 깨져 있고,[* 물론 병조림도 통조림 못지 않게 쓰이고 있지만 대부분이 민간시장에서 쓰이며 군 내부에서도 평상시 외부에서 재료를 구해다 먹는 [[병영식]]이 아닌, 특히 전시의 야전 상황에선 파손 및 2차 피해(미세하게 금이 갈 경우 균이 들어간다던가 공기와 접촉해서 상할 확률이 통조림에 비해 매우 높다) 때문에 대부분의 군대에선 야전식으론 부적합하다고 판단되어 [[1980년대]], 늦어도 2000년대 초반을 기점으로 퇴출되었다. 이로서 2가지를 예측해 볼 수 있는데, 한 가지는 보급이 잘 안 되다 보니 최전선에 비축된 군용식량마저 모자라 가까운 민간시장에서 대충 징발했다거나, 최악의 경우 '''2000년대 이전에 생산된, 폐기되지 않은 장기 보관식을 지급했다고 볼 수 있다.'''] [[감자]]는 손질이 필요한 생감자를 던져준 탓에[* 러시아군이 벤치마킹했다는 미군은 이미 제2차 세계대전 당시부터 전선에 파견되는 취사 차량에는 야전에서 바로 조리해야 한다는 특성을 반영하여 생재료(A-레이션)가 아닌 어느 정도 손질된 동결건조식 재료(B-레이션)를 공급해왔다. 그 중 미군이 가장 많이 홍보한 것은 동결건조 계란 분말을 이용한 [[스크램블 에그]]로, 생계란으로 만든 것보다 맛은 없었지만 단백질과 지방을 확실하게 공급할 수 있는 식단이었다. 반대로 보면 현 러시아군이 80년 전 대전기 미군보다도 못한 상황이라는 뜻이다.] 대부분 방치 후 싹이 나서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였다.[* 물론 싹난 감자를 먹는다고 바로 죽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솔라닌이라는 독이 있기 때문에 최소 배앓이를 하게 되고 그 결과 전투력과 사기가 크게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인지 4chan과 reddit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이 이걸 러시아군에게 순순히 돌려주는 게 오히려 전쟁수행에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웃겨 보이지만 잘 생각해보면 [[생물학 무기|절대 웃지 못할]] [[드립]]까지 나왔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국제 여단이나 세계 곳곳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의 물자 지원으로 정상적인 [[음식]]과 [[부식]]을 먹고 있으며([[https://www.youtube.com/watch?v=EmB2_yTSf8c|#]]) 자원봉사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전선에서 직접 [[고기]] 요리와 다양한 찬거리들, 부식들을 제때 보급해주고 있어 비교가 되고 있다. [[https://apnews.com/article/russia-ukraine-kyiv-europe-41680822776496c28ed9dff40676d93a|#]][[https://t.me/Pravda_Gerashchenko/5715|##]] 부상병들에 대한 신속한 응급조치와 후송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미군이 [[베트남전]] 때나 쓸, 지혈효과가 거의 없는 구식 지혈대에 붕대 정도가 러시아 [[의무병]]의 장비 전부다. 전식 보급도 여의치 않은 판에 부상자 후송이 원활하게 이뤄질 리 없으니 미군이었으면 살아서 회복했을 부상자들이 방치되어 죽어간다. 심지어 붕대조차 제대로 보급,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게 노획한 물자 중에 '''[[1978년]] 제작된 [[붕대]]'''도 있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사용되었어야 할 의무품을 쥐어주고 전장에 내몬 것. 결국 러시아군도 전쟁에서 사상자가 상당하다고 스스로 인정할 정도로 병력손실이 커지고[* 돈바스 전쟁 당시에도 최소 수백 명이 전사했는데도 모른 척 했다는 말이 나오는 판에, 손실을 인정했다는 건 병력 손실 규모가 도저히 은폐가 불가능한 수준이었다는 말이다.] 경제적 손실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자 이제는 아예 [[https://www.fmkorea.com/best/4384380781|대놓고]] '''예비군 대상'''으로 지원병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트위터발 소식은 지원받는다는 내용이지만 징집병들 대상으로도 공포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강제 지원병 전환계약을 받은 나라가 러시아라는 걸 생각하면 이게 과연 실제 자발적 지원요청일지는 의문.] 그마저도 이것조차 [[3월 7일]] 기준이라 격전이 이어진 지 2주나 지난 지금은 전사자가 1만에서 몇천 명 더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3월 22일]]. 러시아군의 전사자가 18일 시점에 17,2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물론 러시아군뿐만 아니라 러시아측 편에 서서 참전한 병력 전사자를 다 합친 숫자라고는 하지만.] 푸틴에 반대하였고, 명분없는 전쟁에 뛰어든 계약병/현역병 출신들이자 폭압적인 행태와 우크라이나 민간인 및 외신 기자 등에 대해 행패를 부리는 러시아군에게 분노한 일부 러시아군 포로는 우크라이나군으로 전향해 의용군인 [[자유 러시아 군단]]을 결성했다. 러시아는 전투병이 부족해지자 시리아 등지에서 용병까지 고용해 파병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1&aid=0013098953|#]]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무수한 학살과 전쟁 범죄를 저지른 장성 [[알렉산드르 드보르니코프]]를 우크라이나 최고 야전 사령관으로 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4&sid2=233&oid=421&aid=0006018629|#]] 알렉산드르 드보르니코프는 시리아 내전 당시에도 의도적으로 병원을 공격한 다음 구조대가 도착하면 재차 공격을 가해 최대한 많은 민간인을 살상하는 걸 전략으로 쓰면서 악명이 높았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여준 기행들을 정리하자면, * 러시아군 내에서는 그나마 정예병력이었던 러시아 공수군을 무지성으로 적진 한가운데에 투입했다가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대표적인 예는 [[호스토멜 공항 전투]]. * 체르노빌 원전과 자포리자 원전 등 원자력 관련 시설에 포격을 가했으며, 그 유명한 [[붉은 숲]]에 참호를 파는 정신나간 짓을 했다. 약탈품을 체르노빌에 쌓아두었다가 러시아 전역으로 배송시키고, 체르노빌 원전의 방사능 폐기물을 귀중품으로 착각하고 훔쳐갔다. 당연히 [[원자력 사고|수백 명의 러시아군 병사들이 피폭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며, 그 중 일부는 죽었다.]] * 흑해함대 기함인 모스크바에 제대로 된 호위도 붙여주지 않고, 불량한 정비상태조차 무시하다가 [[모스크바함 침몰 사건]]이 일어났다. 러시아 기자가 생각없이 러시아군 상륙함이 항구에 정박했다고 방송했는데, 이걸 본 우크라이나군이 구식 탄도미사일인 토치카를 발사해서 [[베르댠스크항 미사일 공격|러시아 해군 상륙함들을 박살냈다.]] 보도통제도 제대로 못했다가 아까운 배들만 부서진 셈이다. * [[시베르스키도네츠강 전투]]에서 러시아군은 도하작전에 실패해서 큰 피해를 입었는데, 같은 곳에서 또 도하를 시도하다가 또 얻어터졌다. * 그 유명한 헤르손 공항은 개전 이후 러시아군에 점령되었는데, 이후 우크라이나군에게 20번 이상 얻어맞았다. 똑같은 곳에 헬기와 병력을 주둔시켰다가 얻어맞기를 반복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